1사 1경로당 자매결연 부천시 원미구 역곡1동자율방범순찰대가 어르신과 아름다운 봄꽃 나들이로 따뜻한 동행을 실천해 화제다.

10일 구에 따르면 봄꽃 향연이 펼쳐지는 4월, 11개 자매결연 단체 중 자율방범대가 지난 5일 첫 스타트로 우림루미아트 경로당 어르신 10여명을 모시고 인천대공원 봄꽃 나들이에 나섰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두 분을 위해 동 주민센터에서 휠체어를 대여하는 등 아름다운 동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서현숙 자율방범대장은 “따뜻한 봄날 꽃구경을 통해 추억을 떠올리는 여행을 선물하고 싶어 추진하게 되었다”며 “어르신들이 정말 좋아하셔서 새삼 보람을 느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감을 통해 경로당의 필요한 부분들을 채워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우림루미아트 경로당 김춘자 회장은 “처음엔 자매결연이라고 해도 별 기대를 안했는데 관심과 배려에 너무 고맙다. 거동이 힘든 노인들을 꽃구경도 시켜주고 맛있는 것도 대접해 주고 너무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황병연 역곡1동장은 “이번 자율방범대 봄꽃 나들이 아름다운 동행은 어르신을 공경하고 사랑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다. 경로당에 필요한 작은 부분을 채워가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하며, 4월말 제9회 춘덕산 복숭아꽃축제에 어르신을 초대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지역축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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