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성곡동 희망 두드림, 옹기종기 콩 심는 날!

부천시 오정구 성곡동주민센터는 20여명의 주민 공동체를 구성해 지난 20일 여월동 341 일원 여월 꽃 단지 주변에서 희망두드림 ‘옹기종기 콩 심는날’ 행사를 가졌다. 주민들은 버려진 땅에 물을 주고, 옹기종기 모여 줄 맞춰 메주콩을 심으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 사업은 성곡동 관내 옹기박물관과 연계하여 주민이 직접 옹기를 만들고 경작한 콩으로 건강한 장을 만들며, 자연스럽게 모여 지역사회의 욕구를 파악하고 해결하는 능력을 키워 나가 주민들이 스스로 만드는 행복한 마을 만들기 사업이다.
이에 따라 콩을 경작하면서 9월경에는 옹기를 만들고, 10월은 콩 추수와 메주 띄우기 과정을 거쳐 11월에 장 만들기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부천시 오정구 성곡동 이수용 동장은 “맛있는 마을만들기 사업으로 발생한 경제적 이익은 어려운 이웃과 나누고, 지역의 현안을 서로 고민하고 해결하여 마을에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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