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하루 사용량 1일 299리터로 국가 평균 보다 약 10% 적어 2013년 부천시 기본통계 중 부천의 하루 기반 분석
부천시민은 다른 지역에 비해 물을 적게 쓴다는 통계가 나왔다. 부천시가 지난 4월 말에 발표한 ‘2013부천시기본통계’ 중 숫자로 본 부천의 하루에 따르면 부천시민 1인당 하루 급수량이 평균 299리터였다.
이는 통계청이 ‘2013국가통계연감’에서 밝힌 국가 평균인 332리터보다 약 10% 적은 것이다. 또한 하루 동안 새로 태어나는 아이는 22.9명이고, 세상을 떠나는 사람은 9.2명이다.
국가 전체 1일 평균 출생아가 1324명이고, 720명이 사망하는 것에 비해보면 출생 대비 사망자로 보았을 때 사망자가 적은 편이다.
이는 시의 65세 이상의 인구비율이 7.3%로 전국 11.8%에 비해 낮기 때문이라고 풀이 된다. 가족과 인구 관련 하루 16쌍이 결혼하고, 이혼서류에는 5.7쌍이 도장을 찍었다.
부천에 이사를 오는 사람보다 다른 곳으로 가는 사람이 20명 더 많다. 매일 인구이동은 700명이 하는데 그중 부천 전입자가 340명이고 전출자는 360명이다. 부천에선 매일 4대의 자동차가 늘어나고 있다. 전국 평균 1일 1198대가 늘어나는데 비해 부천은 자동차 증가가 거의 없는 셈이다. 도로교통법 위반 건수는 238건이다. 부천시민이 하루에 보내고 받는 우편물은 23만6000통이었으며, 일일 쓰레기 처리량은 1448톤이었다. 전기는 1만1688MWh를 사용하며 석유는 1255㎘가 소비됐다. 하루에 걷는 지방세는 16억6200만원이다. 시 관계자는 “이와 같은 통계로 부천시민의 일상을 더욱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정확하고 풍부한 통계자료로 과학적인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2013 부천시 기본통계는 2012년 12월 31일 기준으로 작성된 것으로 부천시의 각종 정책에 기준이 되는 자료이다.
자세한 내용은 부천시 통계 홈페이지나 통계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같은 시간을 기준으로 부천시 인구는 88만5949명이며, 세대수는 32만8511세대이다.
인구밀도는 1㎢당 1만6578명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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