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장관 방하남)와 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백헌기)은 7일부터 일주일간 ‘코엑스’와 ‘한국잡월드(경기도 성남시)’에서 ‘제47회 산업안전 보건 강조주간’ 행사를 갖는다.
이 행사는 ‘안전한 일터, 행복한 국민’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산업재해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우리나라 안전과 보건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앞으로의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해 열리는 것이다.
첫날 ‘산업안전보건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전 세계 1만여점의 최신 안전보건 제품이 선보이는 ‘국제안전보건전시회’, 대형 사고 예방 대책 등 안전보건 이슈를 논의하는 29개 주제별 ‘안전 보건 세미나’, 90개 안전보건활동 우수기업들의 ‘우수사례 발표대회’가 열린다.
‘산업안전보건의 날 기념식’에서는 산업재해예방 유공자(붙임1) 시상식과 함께 탤런트 최불암씨가 참석하여 연기생활의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에 만연한 “대충대충, 빨리빨리” 문화의 개선 및 가정과 사회에서의 안전교육 필요성을 강조하는 ‘안전 메시지’를 전달한다.
기념식에 이어 오후에는 ‘안전보건경영 컨퍼런스’가 열리는데, 노·사단체, 주요기업, 학계,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안전경영실천 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
주말인 오는 12-13일에는 일반시민들과 어린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국잡월드에서 안전체험 행사가 열린다.
이 행사에서는 안전모 등 보호구사용 ‘체험 코너’, ‘안전카툰 그리기 대회’, ‘안전퀴즈 대회’ 등 각종 안전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방하남 장관은 기념사를 통해 “최근 경영계에서 경제 5단체를 중심으로 사업장의 안전경영 실천을 다짐하고, 이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노·사·정이 함께 힘을 모은다면 우리의 산업현장도 선진국처럼 안전지대가 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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