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기둥어린이집「삼삼한 요리 경연대회」우수상 식품안전처 주관 7,200여개 어린이집 참가 전국대회

부천시는 관내 기둥어린이집(원장 최경미)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주관하는 ‘제3회 삼삼한 요리 특별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삼삼한 요리 특별 경연대회’는 식품안전처에서 나트륨을 줄인 요리 레시피의 개발과 보급을 위해 실시하는 전국 요리대회이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7,200여개소의 어린이집의 조리원과 96개의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영양사들이 참여했다.
이 중 최종 8팀이 지난 25일 한국조리사관직업전문학교에서 열린 본선에 진출하여 부천시제1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소속 기둥어린이집의 이복실, 김동매 조리원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최종 경연 과제는 어린이집 아동들이 즐겨 먹을 수 있는 국류·일품요리·간식류 등 3가지 메뉴를 우리 농산물 재료로 만드는 것이다.
기둥어린이집은 센터 급식메뉴를 기반으로 개발한 ‘토마토달걀탕’, ‘치킨카레구이샐러드’, ‘두부영양죽’으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수상자들은 “아이들을 위해 개발했던 메뉴를 선보였는데 큰 상을 받게 되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천시제1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조신호 센터장은 “어릴 때부터 짜지 않게 먹는 습관은 고혈압·신장병·혈관계질환 등 성인병 예방을 위한 가장 중요한 영양지침 중 하나”라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짜게 먹지 않는 식습관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100인 미만의 어린이집·유치원 등 영양사 고용의무가 없는 어린이급식소를 대상으로 위생·안전·영양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시제1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매월 부천시 전체 어린이 급식기관에 저염식단 및 레시피를 제공하여 어린이들의 건강한 식습관을 지속적으로 교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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