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16일 우리 고유의 민속 명절인 설날이 다가옴에 따라 들뜬 분위기로 본연의 업무처리에 문제가 없도록하고 비위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감찰 활동을 강화하고 설날연휴기간 동안 시민들이 불편없이 즐거운 명절을 보낼수 있도록 행정지원실태를 점검해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시정을 구현키로 했다.
이에따라 20일부터 2월 2일까지 14일간 시본청 및 직속기관, 산하 사업소, 군·구, 공사(단) 등을 대상으로 기동감찰반과 복무점검반으로 구성해 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점검반은 감사관을 총괄반장으로 기동감찰반 2개반 8명, 복무점검반 3개반 11명으로 구성된다. 기동감찰반은 △업무와 관련된 금품수수 및 향응 접대 △기강 문란 및 해이 △책임소재를 이유로 업무기피 또는 방관하는 무사안일적 사항 △직무태만 및 유기행위 등을 중점 점검한다.
복무점검반은 △공직기강 실태 △민원창구 운영 실태 △설날연휴대비 종합대책 수립여부 △연휴기간중 생활민원해소 추진 실태 등을 중점 점검한다.
한편 클린신고센터를 활용해 △공무원이 사업자 등으로부터 본의아니게 금품을 받았거나 돌려줄 방법이 없는 경우 △부재시 또는 본인 모르게 금품 등을 놓고 간 경우 △제3자 또는 우편 등으로 전달돼 본인에게 돌려줄 수 없는 경우 금품을 받거나 발견한 공무원이 즉시 지체없이 직접 신고토록 했다.
신고자에 대해 신고 당해건과 관련해 불문 처리하고 우수 공무원 선발 및 각종 표창시 신고자을 우대키로 했다. 또 금품수수외의 건으로 징계 요구될 경우 관용 또는 경감조치키로 했다. 시는 이번 공직기강 점검결과 적발된 공무원에 대하여는 사안에 따라 조치하되 금품수수, 향응접대를 받는 행위등의 비위행위자에게는 엄중 문책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