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사장 서정호)가 11일 오전 10시30분 한준규 항만위원장과 서정호 IPA 사장 등 임직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 2주년 기념식을 갖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이날 출범 2주년 기념식은 외부행사 등 허례허식을 삼가하고 3주년을 향한 노력의 의지를 다진다는 차원에서 임직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내부행사로 간소하게 치러졌다.
서정호 사장은 이날 출범 2주년 기념사를 통해 “지난 2년간 항만위원회를 포함해 인천시청, 인천지방해양수산청 등 관계기관을 도움을 받아 인천항만공사는 안정적인 성과를 이뤄냈다”며 인천신항 건설 등 우리에게 주어진 책무를 확실하게 인식하고 미래를 향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한준규 항만위원장은 출범 축사를 통해 “물동량 증대와 배후부지 개발 등 인천항만공사가 지난 2년 동안 일궈낸 성과는 놀라울 정도”라며 “여러분들이 지금처럼 노력해 간다면 황해권 최고의 교류거점 중심으로 성장한다는 인천항의 비전을 빠른 시일 안에 달성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한편 이날 출범 2주년 기념식에서는 안상수 인천광역시장의 표창장 전수식도 함께 열렸다. 안상수 시장은 인천항만공사가 항만 활성화를 통해 인천시의 발전에 이바지 한 점을 기려 공사 우수 직원 4명을 선정해 표창장을 전달했다. 문광석 전략기획팀 과장과 한신규 개발계획팀 대리, 이수아 마케팅팀 주임, 신재완 갑문운영팀 주임 등이 표창장과 부상을 받았다. 표창장은 서정호 사장이 대신 전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