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23일 수원시민에게 깨끗한 수질의 수돗물을 원활히 공급하고자 국가정책과제중 하나인 ‘막여과 정수처리공정 및 조류 대응 막여과 공정 운영기술개발을 통한 수원시 막여과 정수처리 공정도입 연구과제’를 성균관대학교 김형수 교수 연구팀과 공동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고효율 막여과 정수처리 시스템개발, IT기술을 접목한 R&D센터건립 기본계획 및 타당성조사, 조류 및 미생물 막오염 제어를 위한 염세정 방법 개발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지난 3월 시작해 2016년 11월까지 진행된다.
시는 현재까지 성균관대학교 수자원학과 연구진과 시 상수도사업소 맑은물생산과와의 기술교류를 통해 IT기반의 막여과 정수처리공정 기술 개발 및 조류 대응 막여과 공정의 운영 기술 개발 연구를 수행, 기존 정수처리 공정보다 양질의 수돗물을 생산할 수 있는 원천 기술을 확보했다.
시는 국산 분리막의 성능을 평가함은 물론 시설개량을 통하여 에너지 및 화학약품 사용을 줄이며, 친환경적인 기술을 확보하였다. 또한 환경부에서 진행되고 있는 멤브레인 R&D센터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 및 타당성 연구와 물산업 클러스터 운영을 위한 기초 연구에 협력하여 수원시의 용수공급 개선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시 관계자는 “본 연구를 통해 국내 분리막 제조업의 활성화와 더불어 아직 시작단계인 국내 물시장의 활력을 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수원시의 막여과 정수처리공정의 도입에 대한 추가 연구를 통해 고품질의 수돗물을 수원시민들에게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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