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3일 2005년도 전국 민원행정 평가에서 경기도가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됨으로써 민원행정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평가받게 됐다.
행정자치부는 지난 2005년 11월 28일부터 12월 5일까지 시·도 자체평가 결과 선정된 전국의 20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민원행정서비스혁신, 민원제도개선, 민원시책 개발 추진 등 민원행정 전반적인 분야를 평가했다.
평가 결과 대상에는 경기도 파주시가, 최우수에는 의왕시를 비롯하여 충북 충주시 등 6개 시·군이 선정되었으며, 우수에는 서울 동대문구를 비롯하여 13개 시군이 선정됨으로써 경기도가 최초로 대상과 최우수상을 석권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는 경기도가 그간 도민을 위한 친절 민원행정에 심혈을 기울여 민원행정 우수 시·군에 대한 표창 및 시상, 민원제도개선을 위한 민원모니터단 운영 등 민원서비스 개선을 독려한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파주시는 민원서비스혁신을 위해 전국 최초로 민원처리기간 1/2단축시행, 군협의 민원서류에 대한 직접 사송제, 도면 전산화 시행으로 민원처리기간을 단축시킨 점과 고충민원에 대한 해피콜 서비스 실시, 일과 전 매일 실무종합심의회 운영 등 혁신적으로 민원을 처리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의왕시는 저소득층을 위한 순회 기동봉사대, 시민 명예감사관제, 기업애로 옴부즈만제도 운영 등 민원서비스에 대한 노력을 높이사 각각 대상과 최우수의 영예를 누리게 되었다.
대상에는 대통령 표창과 특별교부세 1억원이, 최우수에는 국무총리 표창과 특별교부세 5천만원이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