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유태균 기자 = 수원시는 오는 25일 오후 2시 장안구청 대회의실서 ‘2015 수원시민창안대회 본선 발표회’를 개최한다.
시가 주최하고 수원YMCA와 수원시민단체협의회가 공동주관하는 2015 수원시민 창안대회는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다양한 문제에 대해 해결방안이나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아이디어 실행을 지원하는 시민참여 대회다.
시는 지난 6월 8일부터 7월 12일 까지 한 달여간의 서류 접수기간 동안 모두 68건의 아이디어를 접수받고 1차 심사에서 10개의 아이디어를 선정했다. 오는 25일 본선발표회에서는 10개의 아이디어 중 결선대회에 올라갈 아이디어 Top 5와 2개의 반짝 아이디어 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10개의 아이디어를 제안한 팀 또는 개인은 본선 발표회에서 각각의 아이디어에 대하여 심사위원과 시민들로 이뤄진 청중평가단 앞에서 7분 동안 아이디어를 발표한다. 모든 발표를 마친 후 각 분야에서 참여한 7명의 심사위원과 청중평가단의 점수를 합산해 결선에 올라갈 다섯 개의 아이디어를 뽑게 된다.
이후 결선에 올라온 다섯 개의 팀은 150만원의 실행지원금과 10주간의 실행기간을 갖고 각자의 아이디어를 직접 실행한다. 이러한 과정을 거친 아이디어는 최종적으로 수원시에 하나의 정책으로 제안, 추진된다. 현재 자원봉사 사이트 1365(www.1365.go.kr)나 수원YMCA를 통해 청중평가단을 모집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많은 수원시민들이 평가단으로 직접 참여하여 생활의 소소한 변화를 만들어 줄 10개의 아이디어에 대한 지지와 평가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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