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박봉서 기자 = 부천시는 제42주년 부천시민의 날을 맞아 기념식, 축하공연, 시민어울림 한마당 축제 등 시민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제42주년 시민의 날 기념식은 10월 2일 오후 6시 시청 잔디광장에서 펼쳐진다.

헤스티아 난타 공연 팀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부광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스노우보드 신동 조현민 학생의 시민헌장 낭독이 진행된다. 이어서 제24회 시민 문화상에는 문화부문 양경직씨 예술부문 오은령 씨 교육부문 황병숙씨 지역사회 발전(봉사)부문 이강연씨 체육부문 강종영씨 산업기술부문 강병곤 씨 등에 대한 시상과 이 외에 모범시민에 대한 표창이 진행된다.

이어 오후 6시 50분부터는 경인방송(FM 90.7MHz)과 함께하는 7080콘서트가 시청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문화도시 문화시민!!’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콘서트에는 노사연, 백영규, 채은옥 등의 인기가수가 출연하여 경축 분위기를 북돋는다.

시민의 날 전야제는 10월 1일 오후 7시 30분부터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부천시립합창단의 공연으로 진행된다. 지휘는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박영민 상임지휘자가 맡는다.

제10회 시민어울림 한마당은 10월 3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잔디광장, 차 없는 거리 등에서 진행된다. 85개 팀 2천 5백여 명이 참가하여 퍼레이드, 콘테스트, 난장 등 신나는 한마당이 펼쳐진다.

10월 9일부터 11일까지는 지하철7호선 부천라인문화지역 7개소에서 294개 부천시 생활문화예술동호회가 참여하는 제1회 부천생활문화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아마추어 문화예술 동호인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다양한 공연과 전시회에서 뽐낸다.

이 외에 부천시민의 날을 기념하여 10월 3일 오후 4시 부천FC1995 홈경기 무료입장 이벤트도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제42주년 부천시민의 날을 기념하여 시민들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