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유태균 기자 = 수원시 팔달구(구청장 박흥식)는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2015년-2016년 동절기 설해대비 구청에서 보유하고 있는 제설장비에 대해 최종 점검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최종점검에는 작년 새로 도입한 습염식 제설장비 매뉴얼 교육 및 시험 가동에 주안점을 두었다.그간 무분별한 염화칼슘 살포로 각종 도로시설물 및 가로 녹지대 훼손이 많아 동절기 환경오염의 주범이 되기도 하였지만, 습염식 제설 장비 도입으로 분위기가 완전 바뀌었다.
습염식 제설방식이란 염화칼슘과 물을 혼합해 약30% 농도의 염수용액을 만들어 고체 소금과 혼합하여 살포하는 방식이다.
일반 염화칼슘(고체) 살포방식에 비해 살포 거리가 2배가량 길어 염화칼슘 사용량을 현저히 줄일수 있어 경제성과 환경오염 예방 효과가 크다.
또한, 통행차량에 의해 비산되지 않고 균일하게 살포되며, 염수용액의 빙점이 낮아 노면 결빙 방지 효과가 크기 때문에 선진국에서도 많이 사용하고 있다.
신상교 안전건설과장은 “시민과 공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해 습염식 제설작업을 중점적으로 동절기 설해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