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9일 첨단산업의 메카로 육성키 위해 추진중인 광교테크노밸리 산학연 첨단R&D단지에 입지하는 황우석 바이오장기연구센터. 나노특화팹센터. 경기바이오센터.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중소기업지원센터(R&DB센터) 등 5개기관이 R&D단지 운영협의회를 구성하여 상호 유기적인 협력 체제와 통합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된다.
경기도는 단지 운영협의회의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운영을 도모하기 위해 오늘 정창섭 행정부지사 주재로 도 관련부서, R&D단지 각 기관 대표를 비롯하여 행정·기술총괄 책임자와 건설 시공사 현장소장 설계사 감리단장이 참여한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정창섭 행정1부지사는 광교테크노밸리 R&D단지 조성으로 장차 BT, NT 융합기술분야에서 경기도가 R&D 허브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은 마련되고 있으나 초일류 기술력 확보 및 산업화 성공 모델로 성장해 나가기 위해 이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상호 협력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공동협력 및 통합 운영체제 구축으로 시너지 효과 극대화
협의회는 중요 정책결정·조정을 위한 대표자협의회와, 실천적 계획수립과 검토를 위한 실무협의회, 단지시설계획의 통일성과 기능발휘를 지원하기 위한 시공·설계·감리단협의회로 이루어진다.
기술 자문을 비롯 각 기관별 운영방향 설정과 국내외 네트워크 형성을 뒷받침하기 위한 IT, BT, NT 등 분야별 전문가 그룹을 구성하게 된다.
운영협의회는 이들 R&D기관간의 상호 협력과 공동 연구개발, 산학연의 횡적인 네트워크 구축 등 총체적인 현안과 발전방안을 지원조정하고 건립 공사 단계부터 통합적 시설관리 공동장비 및 주차장 활용방안 등을 마련 하여 이용자를 고려한 최적의 연구시설 단지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3만불 시대의 신성장 동력기지 의 산실
경기도는 운영협의회의 구성을 계기로 R&D단지를 연구개발과 비즈니스·생산 기능을 상호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연구개발-사업화-재투자의 선순환 구조를 갖춘 명실공히 3만불 시대를 앞당기는 신성장동력 기지”로 자리매김해 나가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경기도는 8만 6천평 규모의 광교테크노밸리 산학연 첨단 R&D단지 조성을 위해 인프라구축에 부지매입비를 포함하여 총 4,700억원을 투자하고 있다.
나노기술 전문인력 양성과 연구성과 상용화를 지원하는 나노소자 특화팹 센터(1,638억)의 팹동은 올 11월 연구벤쳐동은 내년 4월 준공예정이다.
바이오의약, 세포치료, 바이오신소재를 연구하는 경기바이오센터(646억원)는 내년 12월 그 모습을 드러내게 된다.
또한 IT, BT, NT 등의 첨단융합기술을 창출하게 될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990억원)은 올11월 착공에 들어가 2007년 12월에 완공한다.
무균돼지 수술적 생산·사육과 이종복제돼지 장기이식 연구의 센터역할을 수행하는 황우석 바이오장기연구센터(220억원)은 2006년 12월 완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