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채희석 기자 = 안산시의회 홍순목 의회운영위원회 간사가 상록구 부곡동 옹주2길(정정옹주묘 앞 삼거리)의 쓰레기 투기 방지책 마련을 위한 현장활동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홍순목 간사는 앞서 지난 9일 부곡동주민센터가 실시한 봄맞이 국토대청결운동에 참여해 주민들과 함께 상습 무단 쓰레기 투지기역을 돌아보던 중 이 곳 쓰레기 적체상황이 심각함을 파악하고 즉각적인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이날 다시 안산시 청소행정과 등 시 관계자들과 현장을 방문했다.
해당 지역은 이전부터 상습적인 쓰레기 투기로 주민들의 민원이 거세 최근 양심거울과 단속안내판 등이 설치됐으나 여전히 불법 투기가 이어지고 있어 단속이 필요한 실정으로, 이날 현장에 나온 한 주민은 이곳이 며칠만 쓰레기 수거가 안 돼도 가전제품과 폐가구 등이 쌓이고 있고, 이로 인해 비가 내릴 경우 우수관이 막혀 인근 다가구 건물 지하층이 침수되기도 한다다.
문제 해결을 위해 홍순목 간사는 “상록구청이 진행하고 있는 쓰레기 투기 단속 CCTV를 설치하는 방안과 함께 관련 예산이 부족하다면 방범 CCTV를 설치하는 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CCTV 설치 외에도 주민 홍보를 강화해 이 지역 쓰레기 무단 투기 근절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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