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유태균 기자 = 경기도가 도내 환경기업의 중국 진출을 돕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도 환경기업 중국진출 전략’을 주제로 ‘환경산업 해외진출 지원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중국 수출을 원하는 기업의 요청에 따라 마련됐으며, 국제무역연구원, 경기도 환경산업협회, 중국수출기업 및 도내 우수환경기업 30여 사가 참여했다.
 
이날 설명회는 국제무역연구원은 ‘중국 환경규제 강화와 우리 기업의 대응’을, 경기도환경산업협회는 ‘환경산업의 중국진출 전략’ 등 중국 환경시장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천호산업 고일환 대표가 대 중국 수출사례를 공유해 참석 기업들의 공감을 얻었다.
 
고광갑 도 환경정책과장은 “중국은 대기오염물질 저감에 304조 원을 투자하는 등 급격하게 환경시장이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환경기업이 원하는 정보를 제공하고, 관계기관과 기업 간 긴밀한 협조를 바탕으로 중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환경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유망환경기업 발굴과 지원, 해외정부 교류강화 및 통상촉진단 파견 등 환경기업 수출 확대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