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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여성 건강상태 등 확인 하지 않고 중개

한국디지털뉴스 유태균 기자 = 경기남부경찰청(청장 김양제) 국제범죄수사대는, 외국인 여성의 정확한 건강상태를 확인하지 않고 현지에서 급조된 여러 명의 여성을 소개해주고 그 중 한 명을 선택하게 하는‘초이스식 맞선’을 주선하는 등 불법 국제결혼 중개업체 대표 윤某씨(58) 씨등 9명을 검거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은 업체 대표 윤某씨는 결혼 상대 동남아 여성의 비뇨기과 질환, 방某씨는 하체 중증질환이 있다는 건강관련 신상정보를 확인하지 않고, 국제결혼을 중개하고, 이로 인해 피해자는 배우자의 병원치료비로 수 천만원을 지급했다.
경찰은 농어촌 지역뿐만 아니라 중소 도시에도 다문화 가정이 계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국내 실정을 감안하여 불법 국제결혼중개업체에 대해서 관할 지자체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꾸준히 단속을 펼쳐 피해예방과 홍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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