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조현구기자 유영봉 오산시 부시장이 38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명예롭게 퇴임했다.

30일 오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2대 유영봉 부시장 명예퇴임식에는 곽상욱 오산시장, 유영봉 부시장 가족, 및 축하내빈, 오산시 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해 유영봉 부시장의 명예로운 퇴임식을 함께 축하하며 그동안의 노고에 힘찬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이날 퇴임식은 유영봉 부시장의 약력과 활동사항을 담은 영상물 상영을 시작으로 임용장 교부와 공로패·감사패 전달, 퇴임사, 곽상욱 시장의 격려사, 남경필 경기도지사 영상격려 등에 이어 시청직원 20여명이 “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송가를 끝으로 유영봉 부시장의 명예로운 퇴임을 축하하고 석별의 아쉬움을 달랬다.
 
한편 유영봉 부시장은 대전 출신으로 1978년 고양시에서 공직에 첫발을 내딛었으며 2005년 경기도로 자리를 옮겨 경기도정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헌신해왔다.

2006년 경기도 교통관리과장에 이어 팔당수질개선본부장, 융복합도시정책관, 건설국장 등 경기도 요직을 역임했고 지난 2015년 7월 오산시 부시장으로 취임했다.

탁월하고 합리적인 일처리와 원만한 대인관계를 바탕으로 38년간의 공직생활을 이어온 유영봉 부시장은 직원들과의 소통과 상호 신뢰를 중시해 함께 근무하는 직원들의 무한한 존경을 받아왔으며 연세대학교 도시공학과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고 1997년 건설교통업무발전 건설교통부 장관 표창, 2005년 대통령 근정포장 등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