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유태균 기자 = 경기도 의용소방대 북부연합회 2대 회장에 최종용 전(前) 고양 남성의용소방대장이 공식 임명됐다.

도 북부소방재난본부는 지난 12월 29일 본부에서 경기도 의용소방대 북부연합회 임용장 수여식을 열고, 최종용 신임 연합회장에게 ‘북부연합회장 임용장’을 수여했다고 2일 밝혔다.
최종용 신임 연합회장은 지난 2002년 의용소방대 입문한 뒤 예방홍보반장, 고양 남성의용소방대 부대장, 고양 남성의용소방대 대장 등으로 활동한 바 있는 경력 15년차의 베테랑이다.
그간 헌신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대원들의 신망이 두터워 지역 소방행전 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특히, 이번에 4,000여명의 북부 의용소방대원의 신임을 바탕으로 임용된 만큼 각종 재난현장에서의 소방활동에 있어 보다 조직적이고 안정적인 활동을 펼치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이날 행사서는 북부연합회의 부회장, 감사, 사무처장 등 주요 임원들의 위촉장 수여식도 동시에 진행돼 지난 11월 22일 공식 발대한 ‘경기도 의용소방대 북부연합회’의 새로운 인적구성과 활동근거를 마련했다.
김일수 도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이날 최 신임회장에게 “북부 의용소방대의 전문성 강화와 소방공무원들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재난발생 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파수꾼의 역할을 해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북부지역 의용소방대는 지난 한 해 동안 1115건의 화재출동과 574건의 생활안전 출동, 1813회의 예방순찰 활동, 도민 3만2000여명에 대한 심폐소생술 보급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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