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1일 야간에 가로등(보안등) 부족 및 노후화로 농어촌 지역 마을입구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마을 입구 불 밝히기 사업’을 추진한다.
앞서 시는 지난 1월 말까지 마을입구 가로등(보안등) 실태조사를 펼쳐 총 5억원의 예산을 재배정하고 500여개의 가로등을 신규 설치 또는 보수하기로 했다.
또한 시는 버스에서 하차해 마을로 들어가기 위해 횡단보도를 건너거나 도로를 횡단할 때 운전자들이 보행자를 식별하기 쉽도록 횡단보도 앞 가로등(보안등)의 조도를 높이고 방향도 조절할 계획이다. 도로 선형 문제로 교통사고 위험이 있는 구간 역시 개선할 방침이다.
이정희 도로과장은 “시민 생활 가까이에서 안전을 높일 수 있는 사업들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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