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공직내부 총체적 개선 열기 후끈 시정의 총체적 개선’과제 504건 쏟아져, 중점추진과제 173건 선정
부천시는 17일 올해 제1의 시정목표 ‘시정의 총체적 개선’을 선정하고 시정의 모든 분야를 시민의 입장에서 총체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힌 가운데 부천시 공직사회내부에 최근 ‘혁신’‘총체적개선’‘변화’라는 단어가 화두가 되고 있다.
내부인트라넷인 “슬기샘”에는 이미 혁신카페를 통해 하루에 4,5건의 혁신관련 지식들이 올라오고 있으며 조회수도 200~500회를 넘나들며 시정의 총체적 개선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기획예산과 김모직원은 혁신카페에『남이 깨면 달걀프라이, 자기가 깨고 나오면 탐스러운 병아리’가 되는 것처럼 어차피 혁신은 불가피한 것이므로 1회용으로 그칠 ‘달걀프라이’가 되는 것보다는 생명력을 지닌 ‘병아리’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는 자발적인 혁신 참여의 중요성을 담을 퍼온글 올려 많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시관계부서는 “이러한 열기에 힘입어 공직자들이 시 관계부서에 제출한 총체적 개선과제가 총 504건에 이르고 있다”고 전했다.
시는 제출된 개선과제들 가운데 지역혁신 발전 분야 26건, 대민서비스 개선 79건, 조직내부 개선 68건 총 173건을 중점추진과제로 선정하고 지난 2일 총체적개선과제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총체적개선과제 보고회에서 추진과제로 채택된 개선과제들 가운데는 눈에 띄는 대민서비스개선과제에는 ▲민원인 편익중대와 행정서비스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고객상담 콜센터 설치운영 ▲민방위소집교육의 불편해소와 교육일정통지편의를 위한 민방위 사이버교육 및 교육일정 모바일안내 등 79건이 보고됐다.
조직내부개선 과제 가운데는 ▲시정역점시책등의 성공적 달성을 위한 테스크포스팀 운영의 활성화방안 ▲현행 목표관리제의 고객적 관점의 성과관리와 평가에 한계를 개선한 부천형 성과관리 시스템운영을 포함한 68건이 보고되었다..
지역혁신발전분야에는 ▲공업용지의 효율적 활용과 지역산업구조의 고도화를 위한 기존 공업지역 리모델링 ▲복잡한 교통혼잡을 개선하고 부족한 도시기반시설 확보를 위한 부천남부역 광장조성등 24건의 개선시책들이 보고되어 적극 추진된다
이날 보고회에서 홍건표 부천시장은 “공직자들에게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 각자의 맡은 일의 가치를 높여가고 시민의 관점에서 행정을 추진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시는 시정의 총체적 개선을 위한 과제 조사발굴을 통해 변화와 혁신의 행정시스템을 구축 불필요한 일의 축소와 지식정보의 공유 확대를 통해 시민에게 고품질의 행정서비스를 실현하고 미래지향적 정책으로 시민 삶의 질을 향상을 가져오게 한다는 것 이다.
시는 이같은 시정의 총체적 개선사업이 실효를 거둘 수 있도록 연중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분기별 평가보고회를 가질 계획이며 우수부서와 공무원에 대해서는 실적가점 및 표창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강도 높게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