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2003년 광동성과 관광교류 및 협력에 대한 추진협약을 맺은 이래 다양한 교류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광동성측에서 관계 공무원과 성내 대표적 아웃바운드 여행사 대표 28명이 이번주 (1.10월~1.14금) 경기도를 찾아 주요 관광자원을 둘러보았다.
광동성과 경기도간 비교우위 관광상품 개발과 홍보를 목적으로 한 이번 교류단 방문은 세계적 자연생태의 보고이자 분단과 평화를 태마로 하는 DMZ와 광동성에서 쉽게 찾아 올 수 있으면서도 광동성에 없는 스키장과 에버랜드 등의 유원시설 등을 둘러보고 상품성 등을 검토했다.
특히, 광동성 관광업계 대표자들은 경기도 스키상품과, DMZ에 대한 관심이 높았고 서울과 가까운 거리에 훌륭한 관광코스가 많다는 것은 알고 있었으나, 실제 와 보니 생각했던 것 보다 사업성이 높을 것 같다는 말과 함께 2005 경기방문의 해의 주요 지원 프로그램에도 관심을 기울였다.
교류단은 관광지 시찰활동과 더불어 에버랜드, 민속촌 및 도내 여행사와 업계간담회를 갖고 여행상품가격, 계약인원별 수익성 등에 대해 면밀한 상담활동을 병행하였고, 귀국후 본격적인 상품화 및 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다.
교류단 대표인 광동성 정통양 여유국장은 “지금까지 교류사업을 추진하면서 손학규 경기도지사와 관계공무원, 경기관광공사, 경기도관광협회가 하나가 되어 관광진흥을 위해 일관되게 노력하는 모습을 볼때 머지않아 경기도가 아시아관광중심지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