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2005년도 조달청 마일리지 대상 기관으로 선정, 조달청장으로부터 ‘정부조달 우수기관 트로피’와 부상으로 ‘조달수수료 할인 증서’를 받아 5천여만원의 예산절감효과를 볼 것으로 보인다.
조달청에서 실시하는 마일리지 제도는 조달수익을 고객에게 환원한다는 취지에서 1월부터 시행되는 것으로 조달요청실적, 증가율, 신규 조달요청 부문에서 실적이 우수한 기관을 대상으로 전국으로 33개 기관이 선정되었으며 경기도에서는 소방재난본부와 광명시가 선정됐다.
조달마일리지 대상 기관으로 되면, 2005년도 일년간 국가기관은 5%, 지방자치단체는 10%의 조달수수료가 할인되며, 조달청은 이러한 감면액이 전체적으로 12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밝히고 추가 보상도 계획하고 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각종 소방장비와 차량, 통신망 구축을 위해 필요한 물품을 구매할 경우 우수한 제품과 조달과정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조달청을 적극 활용했다며 선정배경을 설명하고 앞으로도 보다 발전된 조달행정을 펼쳐 모든 영역에서 적극적인 예산절감 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조달행정업무를 훌륭하게 수행한 소방행정과 강건구 지방소방교에 대한 표창도 함께 이루어졌는데, 강 소방교는 92년에 처음 임용되어 다년간 계약관리업무를 수행한 전문가로 조달청장 표창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