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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농자재 곡물가격 급등에 신속 대처
충북도는 30일 최근 국제 원자재, 유류가격의 급등으로 농자재 및 곡물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식량안보의 중요성이 부각되어 도 차원의 “농자재 가격상승에 따른 농업경영안정 대책”을 수립하여 발 빠르게 대처하는 등 적기안정영농과 “농업명품도 조기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농자재별 가격이 급등하게 된 원인은, 비료는 국제 원자재 가격과 해상운임의 상승으로 전년대비 평균 24% 상승하였으며, 사료는 밀, 옥수수 등 국제 곡물가격 상승으로 전년대비 40%이상 인상되었으며, 유류도 국제유가가 110달러까지 돌파하여 전년대비 40% 이상 상승 했다.
요소(20kg/포)비료 (07) 9,750원 - (08) 12,400원 (27%)
못자리용(백색/kg)필름 (07) 1,960원 - (08) 2,130원(8.7%)
휘발유(면세유), ℓ당 :(07) 522원 - (08) 750원(43%)
충북도는, 농자재·곡물가격 상승에 슬기롭게 대처하기 위해 농자재 확보, 밭작물 육성, 수도작 육성 등 부문별 “농업경영안정대책”을 수립하여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농업용 자재분야(농자재 확보대책)로는 소득보전 친환경 영농지원 사업으로 농가경영비 절감(84억원 지원), 유기질 비료를 점차 확대 공급(126톤-164톤)하여 농가의 경영비 부담경감시키고 농협수수료 환원사업으로 9억여원을 화학비료 구입 지원하고, 정부 보급종 차액지원으로 2.7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밭작물 육성분야로는 논콩, 보리의 계약재배를 1,250ha까지 확대하고 총체보리, 호밀 등 사료용 작물의 재배를 확대키로 했다.
또한 밭작물 브랜드육성 지원사업, 토종잡곡 명품화사업, 콩재배 육성지원사업, 괴산 Bio씨감자 사업 등 밭작물 명품브랜드육성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키로 했다.
수도작 육성분야로는 못자리Bank사업, 전국최고의 고품질쌀 생산 단지 조성, 벼 병해충방제, 노력절감형 벼 육묘상자, 맞춤형농기계 사업 등 적기안정영농과 농업생산성 향상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농산시책사업을 확대·추진키로 했다.
김정수 도 농정본부장은 농자재와 곡물가격의 급등으로 인해 농민들이 어려움에 처해있는 시기에 농자재에 대한 부담이 경감되어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농업경영안정 대책을 수립했다.
또한 이번 대책으로 식량안보와 우리지역 농산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농업명품도 조기실현”을 위한 큰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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