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양경찰서(서장 김영구)는 8일 대형해양사고가 빈번하게 발생되며 서해 기름유출사고 후 방제작업이 종료되지 않은 시점에서 올 동해안을 찾는 피서객의 수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안전한 수상레저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안전관리를 강화키로 했다.
안전이 보장된 수상레저활동을 즐기기 위해서는 안전장구 착용은 물론 운항규칙 또한 준수하여야 한다. 또한 07년부터 시행된 동력 수상레저기구 등록제도에 따라 레저활동자를 중심으로 미등록 레저기구 운항도 중점 단속할 계획이다.
현재 수상레저안전법에서는 원거리(출발지로부터 5해리 이상) 수상레저활동 시 신고의 의무를 규정하고 있으며, 해양경찰 파 출장소에 원거리 수상레저활동을 신고할 경우 기상상태에 따라 문자메시지 전송은 물론 시간에 따라 안전사항도 점검된다. 또한 해양경찰 파 출장소에는 수상레저 활동을 즐기기 위한 사람에 대하여 안전서비스 및 휴대폰 방수팩이 대여된다..
해양의 특수한 환경으로 사고발생 시 생명까지 위협을 받을 수 있어 해양 레저활동자에게는 다른 어떤 것보다 안전의식 최우선 고려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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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경, 수상레저 안전관리 강화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