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17일 청정환경과 경관의 비교우위를 확보하고 국토 공간관리 수준 최고화 달성을 위해 2004년부터 추진해온「아름다운 강원도 만들기」시책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지난 3년간 본 시책에 1,403억원을 투자한 결과 주요성과로는 전국 최초의 시책추진으로 경관 선진도로 자리매김하였고, 동해 횟집명소거리, 속초 콩꽃마을, 평창 횡계 고원 눈마을, 인제 용대 산악형 휴양마을 조성 등 경관시범마을을 집중적으로 육성 관리해 관광자원으로 이어지고 있다.
경관벨트 개념을 처음 도입(홍천-설악권 국도변 및 가시권역 등)하고 선택과 집중의 원칙을 적용하여 투자함으로써 사업효과를 극대화 하였고 도로, 교량, 하천, 건축물 등 각종 건설사업은 계획수립 및 설계 단계부터 경관개념을 반영하고 있다.
올해 도 시책의 활성화 촉진을 위해 경관을 고려한 각종 개발사업 가이드라인을 설정하고, 시·군의 관심을 증폭시키고 선의의 경쟁을 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며, 1시군 1경관시범마을 조성, 화장실·간판 정비·개선 등 경관개선 사업과 자연친화형 도로·하천, 강원도만의 해안경관 조성사업 등 7개분야 25개 단위사업에 733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강원도에서는 2007년도에(아름다운 강원도 만들기)시책 추진을 재점화하고 파급효과를 거양할 수 있는 시범모델사업에 도비 30억원을 투자한다.
시범모델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은 11개 시·군의 16개 사업으로 동계스포츠벨트(원주-강릉) 경관개선사업, 화장실 개선, 경관 조명사업 등과 태백 야생화 공원, 화천군 "물"상징 조형물 설치사업, 정선군 엽기소나무, 모형분수대 공원 조성사업 등 지역별 특성화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