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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진앞 해상 익수자 극적 구조
속초해양경찰서장(총경 김영구)은 30일 새벽2시께 강릉시 주문진항 어판장 앞에서 발생한 익수자 2명을 극적으로 구조했다.
속초해경은 이날 가족 4명이 주문진에 관광차 왔다가 바다 구경을 위해 딸 이모(18, 경기 성남시, 여)씨가 채낚기 어선을 건너다 발을 헛디뎌 해상에 추락했으며 이를 구조하기 위해 어머니 박모(41, 경기 성남시, 여)씨가 동반 입수하였다고 밝혔다.
모녀가 물에 빠진 것을 본 아들 이모(21, 경기 성남시, 남)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주문진파출소 순찰정은 현장에 도착하여 신고접수 7분 만에 극적으로 모녀 모두 구조했다.
익수된 모녀를 구조한 해양경찰은 주문진파출소에서 응급조치 등을 실시하고 건강상태 등을 확인했다.
속초해양경찰서는 관광을 위해 정박중인 어선을 넘는 행위는 많은 위험이 있으며, 익수자 발생시 해양사고 긴급신고 번호인 122로 신고해 피해를 최소화 해야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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