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24일 지난해 집중호우로 발생한 피해주택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하여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있다.
특히, 대한주택공사를 사업시행자로 지정하여 집단주택복구를 추진하고 있는 영월 연당지구와 평창 하진부지구는 지난 23일 주택건설 사업계획 승인이 각각 처리되면서 본격적인 주택복구가 이루어지게 됐다.
영월 연당지구는 상습침수지역의 주택소유자 및 세입자를 대상으로 수해로부터 안전한 지역에 마을기반을 조성하고 총 40여 세대분의 단독주택을 건립·공급하는 것이고, 평창 하진부지구는 부도로 중단된 아파트를 매입하여 국민임대주택으로 전환, 건설하여 수재민과 저소득 층 주민들에게 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으로 수재민과 수해취약지역의 주민 약163세대가 입주할 예정으로 있다.
그간, 강원도·영월군·대한주택공사 등 관계기관에서는 연당지구 주택 건설사업을 위해 사업후보지 선정, 수해복구 협약체결 등의 절차 추진 과 유형별 주택기본설계도서를 작성하였고, 평창 하진부 부도아파트매입을 위해 기존 시설 안전진단 및 감정평가, 매입승인, 채권관계 정리 등 사업추진을 위한 사전조치에 노력해 왔다.
강원도 등 관계기관에서는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이 이루어짐에 따라 계획된 기간 내에 수재민들의 입주가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 사업추진 에 박차를 가하고, 견실시공을 위해 착공에서 준공에 이르기까지 현장 지도를 강화하는 등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