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와 원주시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동안 원주국민체육센터 일원에서 "제3회 강원의료기기전시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세 번째 개최하는 GMES 2008 행사는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원주클러스터추진단, (재)강원테크노파크, 연세의료공학교육혁신사업단이 공동 주관하고, 지식경제부, 보건복지가족부, 식품의약품안전청, 연세대학교 원주기독병원, 상지대학교 부속 한방병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주)원주기업도시에서 후원한다.
강원도와 원주시에서 1998년부터 <3각 테크노밸리 전략>을 통해 육성해 온 원주의료기기 산업의 비약적인 발전상을 국내·외에 홍보하고, 강원도에서 생산활동을 하고 있는 업체의 시장개척 활동을 지원하며, 도민의 참여를 통한 원주의료기기 산업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여 지속적인 발전기반을 마련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에 따라 전시관을 검사진료기기관, 응급의료기기관, 영상의료 기기관, 재활고령친화의료기기관, 피부미용의료기기관, 클러스터관 등 총 6개의 관으로 구성하였으며, 강원권 의료기기업체 약 60여개가 100여개 부스 규모로 참여하여 그 동안에 일궈낸 발전 성과와 함께 강원도 의료기기 산업의 성장 가능성 및 미래상 등을 보여줄 전망이다.
부대행사로는 15개국 20여 업체의 해외바이어들을 초청하여 수출상담과 계약체결을 하게 되며, 의료기기 전시회 외에도 의료산업 관련 세미나, 디자인 작품전, 아이디어 플라자, 취업박람회, 관람객과 함께 하는 의료기기 체험전 등이 다양하게 열린다.
특히 개막 당일에는 개막식에 이어서 원주의료기기 글로벌 공동 브랜드인 '블루밴스(Blue+Advance)' 브랜드 선포식을 개최하는데, 이는 국내에서 다져진 원주의료기기 산업 위상을 해외로 확장하고자 향후 사업방향은 글로벌 해외 마케팅에 두고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강원도와 원주시는 의료기기산업 발전에 필수적인 인프라 확충, 산학연이 연계한 R&D육성, 기업지원 프로그램 및 네트워크 구축 등의 사업을 통해 원주를 국내 최고의 의료기기산업 메카로 발전시킨다는 비전에 따라 앞으로도 이 행사를 지속적으로 보완·발전시켜 국제적인 전시회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강원도와 원주시는 이번 전시회가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첨단의료복합단지'지정사업에 대해 강원도 원주가 최적의 입지라는 점을 홍보할 수 있는 계기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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