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최근들어 주요도로변을 비롯한 도내전역의 산림에 피해를 주고 있는 솔잎혹파리에 대한 대대적인 방제작업을 위해 오는 24일 오후 2시에 강원도 횡성군산림조합회의실에서 유관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한다. 이어서 오는 4월30일에는 인제군에서, 5월1일에는 강릉시에서 권역별 실무대책회의를 개최하여 지역통합방제를 위한 실연방제 교육도 실시하여 피해를 최소화키로 했다.
강원도에 따르면, 이번 유관기관 회의는 한국도로공사, 원주지방국도관리청, 국립공원관리공단, 북부·동부지방 산림관리청, 시·군, 도, 산림청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하여 유관기관간의 방제 실행 및 협조체계 구축 등 폭넓은 의견교환으로 피해확산저지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며, 특히 올해도는 솔잎혹파리 생태특성상 10-12년 주기의 극상의 해로 초기에 공동대응하여 밀도저감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양한다는 목표아래 지난달 특별방지대책도 수립한바 있다.
도에서는 권역별 책임담당 공무원을 지정하여 방제기간 중 수시로 현지지도 점검을 강화하여 방제 효과를 극대화 할 계획으로 이들에 대한 기술교육도 모두 끝마쳤다.
강원도 관계자는 산림병해충발생은 지구온난화 등 피해 확산이 염려 되나 조기예찰과 적기방제만 한다면 그 피해를 최소화가 가능할 것으로 이부분에 대하여 강력하게 행정지도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