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양경찰서(서장 김영구)는 낚시어선 이용객이 연중 최고조에 이르는 9월부터 10월말까지 낚시어선 위반행위 단속활동을 펼친 결과 속초해양경찰서 관내(강릉시 주문진-고성군 대진)에서 총 26건의 위반행위를 단속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동월을 비교했을 때 2.4배 증가한 수치로 주요위반 내용으로는 구명동의 미착용 등이 총 위반행위에 50%를 차지하는 등 여전히 낚시어선 운항자 및 이용객들의 안전의식이 확립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해경은 전했다.
해경은 연중 낚시어선 위반 단속을 비교했을 때 지난해 73건에서 올해 56건으로 줄었으며, 고질적인 낚시어선 음주운항 행위도 크게 준 것으로 나타났다.
속초해양경찰서는 단 한건의 사고라고 발생하게 되면 대형사고로 이어지는 해양사고의 특성상 사전에 사고발생을 방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예방홍보와 계도위주의 단속활동을 펼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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