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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된 낙산출장소가 새로운 모습으로 바뀌었다
속초해양경찰서(서장 김영구)는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강원 양양군 낙산항서 낙산출장소 준공식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사용하던 낙산 출장소는 1994년에 조립식 건물을 개조하여 사용한 것으로 방문 민원이 앉을 자리조차 없을 만큼 노후하고 협소하여 출장소 신축 필요성이 꾸준하게 제기되어 왔다.
신축된 낙산출장소는 지난 8월 착공식을 시작으로 4개월여의 공사기간을 거쳐 완공되었으며, 출장소 부지확보 등에 도움을 준 양양군청 관계자 및 지역 어촌계원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할 것이라고 해경은 전했다.
낙산출장소 인근 낙산해수욕장의 경우 연간 300만명이 넘는 인파가 찾아오는 최고의 관광지로 해수욕장 개장 기간 외에도 수시로 민원이 발생하는 곳이지만, 출장소 내 방문민원인 편의제공을 위한 활용공간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번 낙산 출장소 신축으로 쾌적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민원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공간도 크게 늘려 해상치안 수요를 탄력적으로 대비하고 기타 민원서비스의 질도 향상될 전망이다.
낙산출장소는 1981년 속초경찰서 전진선박출입항 신고소로 발족하여 1989년 속초경찰서에서 속초해양경찰서로 이전되었으며, 지난해에는 지역항 명칭과 동일하게 낙산출장소로 개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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