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5주년 해양경찰의 날을 맞은 속초해경이 헌혈릴레이 바톤을 넘겨받았다.

22일 속초해양경찰서(서장 김영구)에 따르면, 지난 밤사이 내린 폭설에도 아랑곳없이 속초해양경찰서 주차장에 마련된 헌혈장소에는 헌혈을 기다리는 경찰관 및 전경들로 북적 거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헌혈행사는 23일 제55주년 해양경찰의 날을 맞이하여 국민함께하는 해양경찰의 날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한 행사 중의 하나라고 해경은 소개했다.
속초해경은 이날 170여명의 소속직원들이 헌혈에 동참하였으며, 모은 헌혈증으로 난치병 등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헌혈을 마친 정태경 경무기획과장은 “해양경찰의 날을 국민과 함께 보내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며, “개인건강도 점검하고 헌혈증도 필요한 곳에 쓰인다니 더없이 좋은 기회다”고 말했다.
또한 20일 에는 관내 수산어촌계 영세 어업인 가정 자녀에게 장학금을 전달하였다. 속초해경은 면세유가격 폭등과 어족자원의 고갈 등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어업인 들을 위해 매달 직원 개인별 월급의 일정 금액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모아 소년소녀 가장 12명과, 노인요양원 등에 매달 지원하고 있으며, 연말에는 어업인 자녀를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장기적인 후원자 역할을 하고 있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앞으로도 형편이 어려운 어업인 가정에 지속적으로 도움의 손길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며, 지역민과 함께 커나가는 국가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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