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진에서 선박이 또 표류중인 것을 발견하고 해경이 구조했다.

2일 속초해양경찰서(서장 김영구)에 따르면, 항구에서 정박중인 전마선이 계류줄이 절단되면서 떠내려가는 것을 보고 구조했다.
속초해경은 이날 오전 11시사고발생 시간을 추정하고, 사고선박은 주문진항 남방파제에 계류중인 바지선의 이동선박인 마호(FRP, 무동력)라고 밝혔다.
사고당시 선박에는 사람이 타고 있지 않아 인명사고는 발생치 않았다, 외항으로 밀려 나가는 것을 남모(57)씨가 발견하고 해경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지난 22일 주문진 항내에서 어선 3척이 계류줄이 풀려 선박이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동절기에 정박중인 선박 사고가 잇따라 항내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선박 소유주에게도 계류줄 보강 등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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