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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경 국제성 범죄 집중단속 실시
속초해양경찰서(서장 류재남)는 중국산 농수산물과 의약품, 유사상품 등 국민건강 저해사범 근절과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오는 23일부터 3월 30일까지 속초항 국제여객터미널 등에서 국제성 범죄 집중 단속키로 했다.
대상으로는 웅담 등 고급한약재와 중국산 발기부전치료제 밀수사범, 유사 의류상품(일명 짝퉁) 등 상표법 위반사범, 검역부적합 판정으로 추정되는 중국식품 판매 사범, 총기․마약류 밀반입 등 외사사범 등이며, 최근 계속되는 경제불황에 따른 수출입 물동량에 편승한 범죄 행위에도 적극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속초해경은 국제여객선을 이용하는 소상인 등을 통한 첩보수집과 함께 관련업체 종사자와 국민들의 신고를 당부하고 있으며, CIQ등 관련기관과 긴밀한 공조협력을 강화하고, 담당구역별 전담요원을 배치 하는 등 적극적인 단속을 펼쳐나간다.
한편, 속초해경은 지난해 12월 시가 500만원 상당의 유사 의류상품(짝퉁)을 국제여객선을 이용 밀반입하던 사범을 검거하는 등 총 24건의 국제성 범죄사범을 검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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