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제상황에 따라 좋은 일자리 감소가 계속되는 가운데 강원도에서는 일자리만들기와 사회적 목적 실현을 위해 사회적 기업 육성에 본격 나서고 있다.
강원도에 따르면, 28일 4월말 노동부로부터 사회적기업으로 인증을 받은 도내 17개에 대해 소규모적 시설 장비비를 지원함으로써 일자리창출 여건을 조성하고 소속 근로자들의 근무여건을 개선 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도는 당초예산에 120백만원, 올해 1회 추경에 30백만원 등 도비 150백만원을 편성하였고, 시군에서도 일정부분 부담하도록 하여 5월중 17개소의 사회적 기업에 총 250백만원을 지원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는 사회적기업만이 갖고 있는 사회적 경제 활동기반을 보강 시키는 것으로 각 사회적기업들이 지닌 특수성을 감안하여 재활용 단체의 경우 고가의 청소용품 구입, 보건활동 단체의 경우 보건 의료장비 또는 이동목욕차량 개조 등 사회적기업당 평균 14백만원 내외로 지원하게 된다.
지난해 강원도 사회적기업 육성조례”를 제정한후 지방차원에서 사회적기업에 실질적인 혜택을 부여함은 물론 사회적기업의 애로 사항을 해결하는 전국 최초의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강원도는 이밖에도, 5-6월중 사회적기업 및 예비사회적기업을 도내에 알리고 공공기관 우선구매 촉진을 위해 홍보 팜프렛을 제작 배포할 계획도 갖고 있으며, 7월에는 사회적기업간 사업 아이템 공유 및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사회적기업가와 공무원이 함께하는 워크숍도 가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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