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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31일 까지 미제사건 집중수사기간 운영
동해해양경찰청(청장 김수현)은 오는 5월 4일부터 7월 31일 까지 미제사건 집중 수사기간을 통하여 동해청 관내에서 발생된 원인불명의 실종 변사에 대한 전면 재조사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남편이 배를 타고 나갔다가 실종된 것처럼 꾸며 거액의 보험금을 타낸 30대 부부가 검거됨에 따라 유사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고 원인불명의 실종ㆍ변사사건 전면 재조사를 통하여 원인을 규명하는 한편 실종ㆍ변사 사건에 대한 인식전환 계기를 마련할 방침이다.
지난 2007년부터 현재까지 동해청 관내에서 발생한 실종ㆍ변사 사건은 07년 139건, 08년 171건, 09년 44건으로 이 중 원인불명의 미제사건은 실종10건, 변사 4건 등 총 14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동해해양경찰청은 해상에서의 실종 변사 사건은 사후 상당기간 경과 후 발견 되거나 해중에서 오랜 기간 표류하다 심한부패와 백골화 된 상태로 발견되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신원확인과 사인규명에 어려움이 있지만 지방청 및 일선서, 육상경찰과의 긴급공조 네트워크 체제를 강화하여 원인불명의 미제사건 해결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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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불명 실종 변사 사건 재조사 실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