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저탄소 녹색성장>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도내 에너지 분야 교수 및 연구원이 참여하는 “에너지분야 전문가 간담회”를 오는 19일개최할 계획이다.
지난해 국제에너지 시장의 경쟁강화에 따른 고유가 현상과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온실가스 감축 강화 등 에너지환경의 급속한 변화에 대응하고 최근 부각되고 있는 “저탄소, 녹색성장”과 관련한 정부정책 연계강화 방안 등 에너지정책에 전반에 대해 토론을 펼치게 된다.
간담회 참여 대상은 에너지분야 전공교수 및 연구원으로서 풍력, 태양열, 태양광, 지열, 해양에너지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와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환경분야 전문가로서 20여명이 될 예정이다.
토론에 앞서 강원도 청정에너지정책의 추진상황 발표가 있으며, 토론 내용은 강원도 특성의 신재생에너지 개발 및 보급방향, 에너지 효율성 향상방안, 기후변화대응 정책방향 등을 논의하게 되며, 향후 이러한 간담회를 녹색에너지사업 육성 정기포럼으로 확대하여 “저탄소, 녹색성장”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강원도는 동해안의 긴 해안선(318.10㎞), DMZ(145㎞), 한반도 중심 녹지축인 백두대간 285㎞(총연장의 42%) 등 천혜의 청정 환경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산소발생량 전국 1위로서 대한민국의 허파의 역할을 하고 있다.
강원도는 이러한 청정자연을 가치 극대화 할 수 있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강원도의 미래 중심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며, 이미 2005년에강원도 신재생에너지개발혁신기본계획」을 수립, 청정 강원도 이미지와 부합한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하여 왔으며, 그 결과 현재 강원도 신재생에너지 비중은 국내 총생산량 (1,250천TOE)의 28.4%를 차지하고 있으며, 강원도 총 에너지소비량중 신재생에너지 비중은 7.4%(전국 2.36%)를 나타냄으로써 전국 최고율을 나타내고 있다.
강원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저탄소, 녹색성장” 중심도 육성을 위해 기후변화 대응과 친환경에너지 사업을 중점 추진, 2012년까지 3년 대비, 온실가스 6%감축, 2015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15%로 높여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