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25일 15년이상 경과된 공공임대주택에 대하여 시설이 노후화되고 주거환경이 열악한 영구임대 및 50년 장기임대주택 등 총12단지 5,549가구를 대상으로 89억원을 투입하여 저소득층 주거안정을 위한 시설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지난 4월부터 10억원을 지원하여 왔으며, 부족한 사업비 79억원은 정부로부터 추가로 예산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단지내 주민공동시설의 노후화된 시설개선 뿐만 아니라 노약자, 장애인이 많은 영구임대주택의 특성을 고려하여 입주민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 세대내 환경개선사업도 적극 추진토록 했다.
또한 사업추진의 효율화 및 적정한 사후관리를 위해 관리주체별(지자체와 주택공사) 사업추진으로 실효성을 확보토록 하고, 특히, 공사설계시 사치스러운 자재의 사용억제로 예산낭비요인을 사전에 방지하는 등 철저한 사전준비 및 사업관리로 오는 12월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편, 강원도는 노후 공공임대주택 단지의 주거환경을 개선하여 입주민의 삶의 질 향상 및 입주자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어려운 경제상황 극복을 위한 일자리 창출 등 경기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