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양경찰서(서장 류재남)는 제4회 바다사랑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입상작에 대한 시상식을 오는 5일 오후 2시 속초해경 3층 강당에서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17일 속초엑스포 광장에서 개최된 바다사랑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는 어린이들에게 바다에 대한 관심과 보호의식을 높히고, 대회참가를 통해 바다와 해양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알려줌으로써 바다사랑 실천의 동기를 부여하고자 개최 총 500여점의 그림이 접수됐다.

심사는 지역 대학교수와 미술교사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 5명이 엄정한 심사를 하고, 속초시 청대초등학교 5학년 이예림 학생이 대상(大賞)인 해양경찰청장의 영예를 차지하였고, 금상2명, 은상 4명, 동상 5명, 가작 8명, 입선 39명 및 단 업체장의 특별상 76명 등 총 135명의 입상자가 선정됐다.

이번 시상식에는 해양경찰청장상인 대상에 상장, 메달 및 20만원 문화상품권이 수여되는 등 입상자에 대한 상장과 부상이 수여되고, 수상작 59점의 전시와 경품을 추첨하는 행사로 진행한다.

한편, 속초해양경찰서는 선정된 작품을 수상자 학교 및 지역기관, 단체 등에서의 순회 전시를 통하여 미래 해양국가의 주역인 어린 꿈나무들에게 해양환경 보호를 위한 홍보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후로도 지역 학생들이 바다와 해양에의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해양환경 사진 그림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를 지속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