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제9회 해양경찰청장배 전국요트대회
동해해양경찰청(청장 김수현)은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제9회 해양경찰청장배 전국요트대회'를 강원도 양양군 수산항과 인근 해역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양경찰청장배 전국요트대회는 지난 1999년 대한요트협회와 공동협의를 거쳐 2001년 제1회 부산대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9회를 맞이하고 있으며, 요트선수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 강원도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해양경찰청장배 요트대회 대회장소인 양양군 수산항은 청정해역인 동해바다와 설악산, 낙산해수욕장, 하조대 해수욕장 등 산수가 빼어난 명소가 주변에 있고, 강원 영동지역의 쾌적한 기온과 적당한 풍속, 깊은 수심으로 천혜의 자연조건이 갖추어져 있으며, 35톤급 요트 47척을 동시에 정박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춘 해양레저 스포츠 메카로 발돋움 하고 있는 곳이다.
이번 대회는 19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옵티미스트 등 10클래스 16개 종목에 남·여, 초·중·고·대·일반 32개부로 210척에 23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며, 동해해경청은 선수들의 안전과 원활한 요트대회 진행을 위해 100톤급 경비정 1척, 50톤급 경비정 5척, 구조용 보트 등 총 14척을 지원한다.
이날 개회식에는 이길범 해양경찰청장 및 김수현 동해해경청장을 비롯하여 박순호 대한요트협회장, 지역요트협회 임원과 선수, 강원도지사, 양양군수, 국회의원 등 유관기관 단체장, 지역주민 등이 참석하며, 해양경찰청 관현악단 연주회와 크루즈급 요트 무료승선 체험, 밸리댄스, 사물놀이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개최된다.
제9회를 맞는 해양경찰청장배 전국요트대회는 21세기 해양치안의 주체적 역할을 수행하는 국가기관으로서 범국민적 해양스포츠 행사를 개최하여 건전한 해양문화 창당과 요트국가대표 선수들의 등용문으로 정착되고 있으며, 해양레포츠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국민의 여가활동을 지원하여 안전한 바다, 깨끗한 바다를 국민에게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