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정부평가에서 광역자치단체부문에서 강원도가 최우수기관으로, 230개 시군구 부문에서 속초시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대통령 기관표창과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각각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학계교수와 공무원 25명으로 구성된 정부합동 평가위원회가 심사 발표한 이번 평가는 훈련준비 과정과 홍보실적, 주민 참여도등 훈련 전 과정에 대한 서면, 관찰, 훈련영상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분석한 결과, 시도 부문 최우수기관으로 강원도가 선정했다.
도는 올 안전한국훈련에서, 속초와 횡성, 철원은 지역실정에 맞는 대규모 통합현장훈련을, 춘천등 15개 시군에서 현장훈련을 실시하여 도내 전 시군에 실제상황과 유사한 훈련을 실시했다.
18개 시군에서 17개 유관기관과 해난구조단체와 무선햄동호회등 42개 민간단체, 주민 등 연 인원 8,000여명과, 해군 함정, 헬기 등 재난대응 및 복구에 필수적인 장비를 대거 참여한 가운데, 재난대응 종합훈련을 실시하므로서, 재난대응 역량강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했다.
특히, 이번 훈련평가가 시도 정부합동평가에 상당한 비중으로 반영될 뿐만아니라, 각종 인센티브 예산 등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강원도는 이번 훈련평가에서 최우수기관 선정을 계기로 대규모 풍수해 발생시 재난관리 책임기관간 공조시스템을 가동하여 여름철 풍수해는 물론, 각종 복합재난사태 발생시 신속하고 실질적인 대응과 수습·복구로 도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함으로써, Safe Gangwon 실현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