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업을 나간던 70대 선장이 하조대해수욕장 앞 해상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속초해양경찰서(서장 최창삼)에 따르면 양양군 현북면 기사문리 거주 임모(남, 69)씨가 조업중 실종된 것은 25일 오전 8시 30분,숨진 임모씨의 아내는 남편이 조업을 마치고 돌아와야 할 시간이 지났는데도 돌아오지 않자 속초해경 기사문 출장소에 신고했다.
속초해경은 신고를 받고 순찰정과 122구조대, 민간자율구조선을 긴급출동시켜 수색을 펼치던 중 오전 10시 5분 하조대해수욕장 앞 약 400m해상에서 숨진채 물에 떠 있던 임모씨를 인양했다고 밝혔다.
속초해양경찰서는 신고자 부인과 주변에서 조업하던 어선선장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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