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양경찰서는 18일 양양군 수산리에 거주하는 불우독거노인 강모(85 여)씨 등 2명에게 각 20만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양양군 수산리는 해양경찰서와 2005년 8월부터 1대1 자매결연을 맺은 마을로써 농산물 수하철이 되면 직원과 전경들이 필요한 일손을 대신하여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해마다 영세어민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경제적 지원을 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속초해경은 지난 11월 사랑의 연탄 1,000여장을 속초연탄은행에 전달했다.특히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자투리 봉급을 모아 소년소녀가장 김모군(남, 12) 외 6명에게 380여만원을 지원하는 등 총 700여만원의 경제적 지원했다.
속초해양경찰서장은 “앞으로도 관내 지역 소외된 계층을 돌보고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되어 주는 서민을 위한 기관으로 다가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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