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13일 2014 평창동계올림픽 IOC 조사평가위원회 현지실사 기간 중 겨울 가뭄으로 인하여 산불발생 위험이 크게 우려됨에 따라 산불예방·감시활동을 강화토록 특별대책을 시달했다.
강원도는 야산 지역을 중심으로 산불 취약지역에는 산불감시요원(유급감시원, 전문진화대 등)을 증원배치하고 감시 초소를 운영하며 산불발생요인을 제거하는 등 산불 특별 경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강원도에 따르면 올 동해안지역의 강수량은 20mm내외로 예년 강수량의 30%수준으로 전국에서 크고 작은 산불이 주·야 간에 발생함에 따라 산불예방감시활동을강화토록 특별 지시한 것으로 주요내용을 보면 산불위험요인을 감안하여 시·군 산림부서는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전문예방진화대를 24시간 고정배치하여 산불예방활동을 강화하며 마을앰프 등을 활용하여 산불발생위험을 적극 홍보하고, 산림연접지에서 농산폐기물이나 공사장 또는 순환수렵지역에서 모닥불 등 불법행위를 강력히 단속토록 했다.
특히, 강릉지역에는 헬기6대(산림청5,임차1)를 고정배치하고, 평창지역 2대(진부체육공원,용평 돔경기장)를 추가로 전진배치하여 산불감시 및 초동진화체계를 갗추고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와 공조 체제도 강화하도록 조치했다.
강원도는 본격적인 봄철 산불조심기간이 다가옴에 따라 산불비상연락망과 동원장비를 재점검하여 24시간 초동진화체계를 구축하는 등 동계올림픽 실사구간을 중심으로 산불예방.감시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력 추진하여 산불방지에 총력을 경주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