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지식경제부가 주관(KOTRA 시행)하여 전국을 대상으로 공모한 투자유치 프로젝트 상품화지원 용역사업에‘설악동 관광개발 투자유치 프로젝트가 선정되어 정부로부터 3억원을 지원받게 된다고 26일 밝혔다.
지경부에서 주도하고 KOTRA가 시행하는 외자유치 프로젝트 상품화 지원사업’은 중앙정부 차원에서 상품화를 지원하여 외국인 투자유치 성과 위해 투자자의 사업계획이 구체적으로 수립되기 전에 시장환경, 프로젝트의 경제적 타당성 등을 분석하여 유치대상 및 전략을 구체화하고 외국인 투자가들이 선택할 수 있는 투자메뉴와 투자자료를 제공하여 사업기간 단축 및 투자 현실화를 유도하기 위한 사업이다.
도는 관계기관과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설악동 관광개발사업에 대한 종합 마스터플랜을 연내 수립하고, 수립된 관광개발의 밑그림을 바탕으로 국내외 투자자 유치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도와 속초시는 환경부등에 설악동 집단시설지구를 국립공원 구역에서 해제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하여 올 공원구역 해제를 추진 중에 있으며 공원구역에서 해제되는 대로, 이번 투자유치 프로젝트 용역 내용이 반영된 고품격의 명품관광지로 재개발하는데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김학철 환경관광문화국장은 설악동 관광개발에 대한 구체적인 밑그림이 그려지지 않아 민·외자등 투자자 유치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에 정부 공모사업으로 설악동 관광개발 투자유치 프로잭트 용역사업’이 선정됨으로써 연내 마스터 플랜을 마련할 수 있게 되고, 이 계획을 바탕으로 KOTRA등 관계기관과 함께 국내외의 다양한 투자자 유치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