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10일 소외계층에 대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지원을 강화하고, 삶의 현장에 문화가 숨쉴 수 있는 창의적인 문화환경 조성을 위해 사회취약계층 문화복지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도에 따르면, 지난해는 저소득가정 아동·청소년,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등에 국비 88백만원을 포함하여 총 217백만원을 지원했으나, 올해는 사회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에 국비 131백만원을 포함하여 312백만원, 사랑티켓 지원사업에 복권기금 35백만원을 포함한 70백만원, 장애인과 함께하는 음악회 및 연극, 미술체험에 62백만원, 시각·청각 장애인 한국영화 관람에 30백만원 등 총 474백만원을 지원할 계획으로, 이는 지난해 비해218% 늘어난 것이다.
도는 장애인을 포함한 사회취약계층의 문화예술 체험과 창작활동 등을 위해 사회문화예술교육 및 한국영화관람, 음악회 등을 지원하여 많은 호응을 받아 왔으나, 사업비 부족으로 수요에 비해 수혜의 폭이 제한되어 아쉬움을 남겼다.
이번에 사업비가 대폭 늘어남에 따라 그간 수혜를 받지 못한 장애인 등 사회취약계층에게 폭 넓은 문화체험 및 창작활동 지원 혜택이 고루 돌아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도는 도민들에게 양질의 문화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감으로써 문화로 따뜻한 도 중심 강원도 세상”을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강원도 사회취약계층 문화예술 지원 확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