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5일 제1회 추가경정예산 총규모를 당초예산(3조 3,325억원)보다 2,004억원(6.0%)이 증가한 3조 5,329억원으로 확정하여 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가경정 예산(안)은 서민체감경기 부양을 위한 “재정조기집행”과 연계하여 일자리 창출 등 서민생활안정에 중점을 두고 지난해와 같이 1개월여 앞당겨 편성했다.
중앙지원사업은 당초예산 편성이후 변경사항과 지난해 내년도 결산에 따른 순세계잉여금, 법정경비 정산분 등을 전액 계상하였고 경상경비 절감 등으로 마련한 재원은 지역공동체 일자리 창출사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재투자 했다.
또 재해복구, 지역SOC 사업 추진을 위해 발행한 지방채중 고금리로 차입한 ‘02년 재해복구 잔액 71억원을 조기에 상환하여 지방채관리에도 만전을 기하는 등 건전재정 운영이 되도록 노력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의 분야별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침체된 지역경제를 하루빨리 되살리기 위해 경상경비와 행사·축제성 경비 절감분 및 불요불급한 사업의 투자시기 조정 등을 통해 마련한 25억원을 일자리창출에 재투자하는 등 금년도 목표한 39천개 일자리의 차질 없는 뒷받침을 하기 위해 이번추경에 206억원을 계상했다.
또 올 도정기조인 ‘녹색성장 선도화의 해’에 맞춰 저탄소 녹색도시 조성, 멀티콤플렉스센터 건립, 친환경 농업단지조성, 소하천 정비등에 329억원을 반영하여 강원도형 녹색성장을 선도해 나가도록 했다.
서민생활안정 대책 추진을 위한 지역희망금융사업, 수급자 정부양곡 할인지원, 경로당 동절기 난방비 지원, 대설피해 농업재해복구 지원, 전통시장 활성화, 어업인 면세유 지원 등에 416억원을 편성했다.
신재생 에너지 산업육성 및 에너지절감 시책 추진을 위해 지역에너지 보급사업, 시설원예 에너지 이용 효율화, 보안등 원격제어 시스템 설치, 청사에너지 시설개선 등에 70억원을 반영했다.
도전역 2시간대 생활권완성 및 도로안전시설 확충을 위한 사업에 390억원을 투자하여 지방도 확포장, 지방도유지보수, 혁신도시 진입도로 개설,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재해복구, 지역SOC 추진을 위해 발행한 지방채중 소액단위 고금리 지방채 잔액 71억원을 조기에 상환하는 등 채무관리에도 만전을 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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