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대학교 서혜암(여, 22) 자원봉사 최우수상 영예

제1회 청소년 해양환경보호 도우미 우수자로 경동대학교 한국어 교원과 2학년에 재학중인 중국인 여자 유학생이 선정됐다.
속초해양경찰서(서장 김용범)는 3일 오전 10시, 제1회 청소년 해양환경보호 도우미 최우수 자원봉사자로 선정된 경동대학교 한국어 교원과 2학년에 재학중인 중국인 유학생 서혜암(여, 22)양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오늘 시상식은 속초해경 서장실에서 경찰서 각 과장과 경동대 남상복 지도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하고, 훈격은 속초해양경찰서장상으로 표창과 함께 문화상품권이 부상으로 수여했다.
해양환경 보호 도우미는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의 학생신분인 자원봉사자로, 해변과 바닷가 등에서 방치된 해양폐기물과 육상에서 버려진 생활쓰레기 등을 수거하여 주변 해양환경을 보호는 자원봉사자이다.
특히, 최우수 도우미로 선발된 서 양은 중국에서 태어나 고등학교를 마치고 지난해 경동대학교 한국어교원과에 재학하면서 한국어 교사가 꿈인 학생으로, 우수한 자원봉사 리더쉽을 발휘하여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고성군 천진해수욕장 등지에서 8회 걸쳐 중국인 유학생 100여명을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시키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올해 해양환경보호 도우미 최우수자는 1,000여명 도우미 중에서 자원봉사 활동회수와 리더쉽 등 5가지 평가항목을 공정하게 심사 후 선정했다.
한편, 청소년 해양환경 보호 도우미 자원봉사제도는 해양경찰이 지난 2003년도에 최초로 도입∙시행하여 현재까지 이르고 있으며, 속초지역은 연간 800여명의 학생이 꾸준하게 참석하고 있는 자원봉사제도로 자리매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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