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17일 지역 특색에 맞는 경관형성 작물재배와 적극적인 마을경관보전활동 등을 통해 농촌경관을 아름답게 가꾸어 지역축제, 농촌관광, 도농교류 등과 연계함으로써 농촌사회를 활성화 시킨다는 전략으로 경관보전직불제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도에 따르면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유채, 메밀, 해바라기, 코스모스 등 경관작물 668ha를 조성하여, 8억4,500만원의 직불금을 지원한 결과 마을단위 지역축제와 연계한 농촌지역 도시민 유치와 지역경관을 개선하는데 기여 했다고 판단하고, 올 작물재배면적을 400ha까지 확대 조성하여 사업을 집중화·특성화·차별화시켜 나가되, 경관효과가 뛰어난 철도, 지방도급 이상 도로변 농지, 축제 또는 농촌관광 등 도농교류가 활발한 농지를 우선적으로 선정하여 메밀, 유채, 해바라기 등 경관작물은 ha당 170만원, 청보리, 호맥 등 준경관작물은 ha당 100만원의 직불금을 농가에 지급할 계획이다.
도는 2014년까지 연차적으로 재배면적을 확대하여 연간 1천ha 규모의 경관 재배지를 통해 보다 많은 도시민 유치와 농촌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으로 경관보전직불제 사업을 확대 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