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재 도지사는 24일 오전 11시 20분, 최근 구제역 발생과 이로 인한 상권침체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 중앙시장과 성남시장을 방문해서 영세상인들을 격려하고, 더불어 설맞이 장보기를 통해 현장에 직접 나설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이광재 도지사는 구제역발생과 이로 인한 5일장폐쇄, 지역축제 취소 등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역경제의 견인적인 역할을 묵묵히 맡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하는 한편, 전통시장 영세상인들의 매출을 높이고자 발행한 전통시장 상품권 활성화를 위해 직접 상품권(50만원)을 구입, 설맞이 장보기를 할 계획이다.
또한, 강신환 중앙시장 번영회장과 하재수 성남시장 상인회장, 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시장 상인회사무실에서 간단한 간담회를 갖고, 최근 발생한 구제역 확산으로 급속히 침체되고 있는 지역상권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지난 12일 이미 이광재 도지사는 구제역 확산으로 고통받고 있는 전통시장 등 지역의 영세중소상인들을 위해 각급 기관·단체가 솔선해서 전통시장 상품권 구입 등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한 바 있으며, 강원도는 이를 위해 구제역 확산에 따른 전통시장 이용촉진과 상품권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고, 시·군 및 유관기관·단체의 전통시장 상품권 구입협조, 지역 언론사와의 전통시장 애용캠페인, 전통시장 소액대출사업의 확대·추가 지원 등을 적극 추진 중에 있다.
오는 28일에는 이근식 경제부지사가 원주 중앙시민전통시장을, 강기창 행정부지사가 홍천 중앙시장을 방문해서 상인들을 격려하고 설맞이 장보기를 할 계획이며, 도 및 시·군, 유관기관·단체임직원들도 함께 전통시장에서 설맞이 장보를 펼쳐 나갈 계획이다.
|